2025년 12월 06일(토)

홍대서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 테러한 20대 남성

인사이트SBS '8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마구 뿌린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25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벌어졌다.


20대 남성 A씨는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을 향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다.


목격자는 피해를 당한 행인들이 비명을 지르며 "눈이 보이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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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8뉴스'


A씨는 피해자 중 한 남성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 총 3명이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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