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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게임 중 약속 어기고 '가렌' 써서 벌칙으로 '셀프 삭발'한 감스트 (영상)

감스트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대가로 삭발 벌칙을 수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BJ 감스트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삭발을 하고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복귀했다.


25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4년만에 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감스트는 남순/철구/킴성태/화정과 함께 별풍선 6500만원이 걸린 '슈퍼 CK'에 참가했다.


주력 챔피언이 대부분 밴을 당한 감스트는 어쩔 수 없이 '가렌'을 선택했다. 가렌을 다시 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이 걸려있었지만 눈앞에 있는 대회가 우선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하지만 가렌을 선택한 보람도 없이 게임은 2대0 일방적인 패배로 끝이 났다.


별풍선 11만개가 눈앞에서 사라졌다는 아쉬움도 잠시, 삭발이라는 더 큰 시련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발이 하고 싶어 머리를 길러왔지만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감스트는 주저 없이 이발기로 머리를 밀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이 사라질수록 과거 모습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졌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삭발을 한 후 과거에 쓰던 안경까지 장착한 감스트는 영락없는 2017 감스트의 모습을 자랑했다.


한층 치명적으로 변신한 감스트는 기세를 몰아 '오빠야' 리액션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제야 감스트다", "장발보다 훨씬 잘 어울림", "왕의 귀환...", "LEGEND NEVER DIE" 등의 말로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하지만 현재 감스트는 다이어트 미션을 수행하고 있어 완벽한 과거 시절 모습을 만나보기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