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medstyle'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거 보고 나니까 코수술 못할 것 같아요..."
최근 틱톡 채널 'medstyle'에서는 코성형 과정을 그래픽 영상으로 공개했다. 콧대를 높이고 콧망울을 묶으며, 콧볼을 잘라내 좁히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영상에서는 실제 코 성형 과정을 간략하게 그래픽으로 묘사했다.
어디까지나 그래픽이었기에 혈흔이나 살점이 전혀 보이지 않았음에도 사람들의 묘한 상상력(?)을 자극해 충격을 자아냈다.

Tiktok 'medstyle'
영상에 따르면 먼저 코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콧구멍 하단부를 절개하고 연골을 잘라낸다.
이후 코끝과 콧대를 지탱하는 실리콘 등을 삽입한 후, 모양을 다시 재건하기 위해 꽁꽁 묶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뼈의 재배치도 이뤄진다.
코 윗부분 살점을 드러낸 채 진행되는 이 같은 수술 과정에 많은 이들은 "생각보다 큰 수술이었다", "이거 보고 다시 수술은 못할 듯", "와.. 내가 저걸 했다고?", "갑자기 코가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acebook 'Bright Side'
코 성형수술을 할 때 환자는 마취된 채로 누워있기에 수술 과정을 알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수술 장면을 본 이들은 코성형수술 경험 여부와 관계 없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020년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1,500명에게 질문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2%, 여성 18%가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