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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하다 안치홍 타구에 '얼굴' 맞아 코뼈 박살난 KT 위즈 황재균 (영상)

kt 위즈의 내야수 황재균이 수비 도중 불규칙한 바운드에 코를 맞아 출혈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Sports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kt 위즈의 내야수 황재균이 수비 도중 불규칙한 바운드에 코를 맞아 출혈을 보였다.


지난 24일 황재균은 경기 수원시의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3루수로 출전했다.


다만 5회 초 아찔한 사고를 당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재균은 롯데 안치홍의 땅볼을 처리하려 자세를 잡았으나, 타구가 불규칙한 바운드로 높게 튀어 오르면서 황재균의 얼굴을 가격했다.


안면부에 공을 맞은 황재균은 필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고개를 숙인 그의 코에서는 상당량의 피가 쏟아졌다.



MBC Sports


황재균은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kt는 황재균의 빈자리로 2루수 신본기를 이동시켰고 권동진이 2루수로 투입됐다. kt 관계자는 "황재균이 타구에 코 부위를 맞았다"며 "구급차를 타고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병원 이송 직후 황재균은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골절상은 보통 하루 이틀 기다려야 수술을 할 수 있다.


황재균은 이르면 월요일인 25일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료 기간과 경기력 회복 등을 고려하면 황재균은 최소 한 달 이상 이탈할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