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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석박사' 출신 교수가 크게 놀랐던 MB의 아파트 가격 '억제' 정책 2가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부동산 가격에 시민들이 좌절하는 가운데, 하버드 석박사 출신 교수가 MB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재조명했다.

인사이트이명박 전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집값이 한동안 폭등의 폭등을 거듭하다 다소간 잠잠하더니 다시금 상승 기조로 돌아섰다.


도대체 어떻게 집값을 잡아야 하냐는 의문이 폭증하는 가운데,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교수가 힌트를 줬다.


24일 한국경제 '집코노미TV'에 명지대 이상현 건축학 교수가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 교수는 문 정부의 25차례 부동산 정책이 '남의 다리'를 긁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잘못된 방법으로 대응하다 보니 상승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펼쳤던 부동산 정책이 정말 효과적이었다고 칭찬했다.


비록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가격이 상승하지 않도록 어떻게 억제를 '선제적'으로 하는지 잘 보여주는 정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집코노미TV'


바로 보금자리주택이다. 강남의 요지에 실거주하기 좋은 주택을 공급했다는 점이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또 "일회성 공급이 아닌,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공급했다는 점이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과 '반복'이 결국 실수요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가격 상승이 억제됐다는 이야기다.


이 교수는 "집값 오른 다음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지 말고, 오르기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