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남녀 갈등' 거세지자 아프리카TV 대표 딸바보인 BJ 철구가 한 선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근 남녀의 젠더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여성 징병제를 다룬 청원이 올라오는 등 사회적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소신 발언을 남겼다.


지난 23일 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이날 철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 징병제, 페미니즘, 남녀 갈등에 대해 시청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그는 "지금 일방적으로 남성 인권이 바닥으로 치우쳤다. 곧 남성연대대표 부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늘 마음 속에 존경하는 인물이 두 분 있다. 한 분은 故 노무현 대통령 님, 그리고 전 남성연대대표 故 성재기 님이다"라며 "제가 간장 뿌릴 때부터 했던 말이 있다. '난 남성을 위해 싸우겠다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YouTube 'atooTV'


그 발언을 하는 철구에게서 평소 보여주던 까불까불한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표정은 진지했고 결연함도 느껴졌다.


철구는 이후 아내 외질혜를 향해 "나 페미(페미니스트)와 싸울 예정이다"라며 남성을 대표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페미니스트와의 전쟁을 선포한 철구를 향해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남성들이 처한 현실을 인터넷 방송인 대표로서 대변해줬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