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남양주 도농역 인근 오피스텔 공사 현장서 화재···'대응 2단계 발령'

인사이트뉴스1(독자 제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경기도 남양주 다산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남양주 다산동 도농역 인근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각 진화에 나섰지만 화재 현장 주변으로 건물이 밀집해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해 관할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인사이트지난 10일 발생한 주상복합 건물 화재 당시 / 뉴스1


현재 화재 현장 인근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남양주시청은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해당 지역에 화재로 인하여 인근 도로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만큼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사고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 다산동에서는 지난 10일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이 화재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 41명이 연기를 마셨고 2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