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hungry_.par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바삭한 껍질과 쫄깃한 속살로 맥도날드 마니아들의 '최애' 메뉴로 꼽히는 '맥윙'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지난 23일 맥도날드는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맥윙이 재출시된다고 알렸다.

맥윙은 닭봉과 닭 날개 두 가지 부위로 구성된 치킨 사이드 메뉴다.

바삭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Instagram 'hong060526'

해당 게시글에서 맥도날드는 "드디어 맥윙을 소환하는데 필요한 소환 주문서를 발견했다"며 "맥윙 소환에 성공하기 위해선 강한 햇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반팔을 입는 더운 계절에 맥윙을 출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맥도날드는 "맥윙의 소환을 원하는 여러분의 염원을 인증해 맥윙 소환에 동참해달라"며 소환에 참여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맥윙 2조각을 주겠다고 밝혔다.

'맥윙 소환'은 맥윙의 재출시를 바라는 마음을 SNS에 댓글과 게시물 등으로 남겨달라는 이벤트다. 맥도날드가 맥윙 재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참여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Instagram '_jo.yang'

1년만의 반가운 재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맥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당장 소환해달라", "맥윙 빨리 먹고 싶다", "레전드가 다시 돌아왔다", "얼른 돌아와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맥윙은 2014년 5월 처음 소개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치킨 사이드 메뉴다. 지난 2019년, 2020년에도 연속 조기 완판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