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이걸 몰랐다고?"…누리꾼들 사이서 상식 논란 일어난 시계 '긴 바늘' 읽는 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와 '아이 캔 스피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언젠가부터 우리는 시간을 확인할 때 시계 대신 당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보게 된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우리는 이제 디지털식 시계에 익숙해져 버렸다.


디지털시계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나머지 어린 아이들중에는 아날로그시계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충격을 주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분을 나타내는 시계의 작은 바늘을 읽는 방법이 누리꾼들에게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시계의 긴 바늘은 '분'을 시계의 짧은 바늘은 '시'를 나타낸다.


'시'를 가리키는 짧은 바늘을 읽을 때는 시계에 적힌 숫자를 그대로 읽는다는 걸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작은 바늘로 분을 읽는 방법이다.


시계 안에 적힌 숫자 1에서부터 12는 '시'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분'을 읽을 때는 짧은 바늘이 가르치는 숫자에 5를 곱해서 읽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긴 바늘로 '분'을 읽을 때 시계에 적힌 숫자에 5를 곱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몰랐던 누리꾼들은 "5를 곱하는 걸 처음 알았다", "그냥 당연히 5분 10분 15분 이렇게 읽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이거 상식 아닌가", "아니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거 아니냐", "점점 사람들이 무식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요새 시계 볼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더니"이라며 이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많다.


한편 얼마 전에도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나머지 아날로그시계를 읽지 못하는 미국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