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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한테 피자 150판 쏘는거 쩨쩨하다며 상남자 홍준표가 내린 명령 (영상)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군부대에서 했던 '플렉스'가 재조명됐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군부대에서 했던 '플렉스'가 재조명됐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해 5월 올린 '멋진 상남자 홍준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26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갑자기 '떡상'했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조차 "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만.."이라며 갑작스러운 호응에 당황해했다.


화제가 된 영상은 지난 2017년 8월 22일 강원도에 있는 육군 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했던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 발언을 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영상에서 홍 의원은 "부대 장병들 회식비를 주나?"라고 묻는다.


"오늘은 피자를 전 병사에게 돌리겠습니다. 피자 150판을"이라는 관계자 답변에 홍 의원은 "피자? 야 쩨쩨하다"라고 응수해 주변을 웃게 만든다.


이어 "당에서, 우리 지난번에 전당대회 하고 남은 돈 있잖아. 3천만원만 드려"라며 "야 피자 가지고.."라고 말하는 호탕한 모습을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이 같은 내용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군인들 위하는 거 보여주는 게 보기 좋네", "3천만원이라니", "다 보는 앞에서 액수까지 부르는 화통함", "비록 병사지만 군인으로서 이런 영상 보니까 멋지다", "당정 다 떠나서 장병들 챙겨주는 거 인정"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인에게 화통하게 '플렉스'한 홍 의원의 모습은 보여주기식이라도 군장병들을 위한다는 느낌을 주며 재조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군인 처우 및 남성을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라는 청원은 19일 기준 약 9만 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YouTube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