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는 말에 드라마 출연했다가 진짜 연예인 만나고 현타(?) 온 SNS 스타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얻은 SNS 스타가 사극에 도전했다가 주연 배우와 비교 당하는 굴욕을 맞봤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아름다운 미모로 수십만 팔로워를 거느렸던 SNS 스타가 진짜 연예인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웨이보에서 수십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SNS 스타 첸 뮬린(Chen Mulin, 21)이 사극 드라마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뮬린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고혹적인 분위기, 여리여리한 몸매로 사랑받은 인플루언서다.
최근 인기에 힘입어 연예계에 발돋움하게 됐고 중국 드라마 '장가행(長歌行)'의 조연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뮬린의 데뷔를 기다렸던 팬들은 사진과 180도 다른 카메라 속 그녀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사진에서 빛났던 독보적인 미모가 다른 주연 연예인들에게 그야말로 '압살' 당했기 때문.
뮬린은 해당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짜오루스(ZhaoLuSi, 22)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으로 비교당하는 굴욕을 맞봐야 했다.
드라마 속 뮬린은 사진과는 사뭇 다른 외모였다. 팬들은 진짜 연예인인 짜오루스의 새하얀 피부와 아름다운 미모에 비하면 너무나 비교된다며 "충격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는 "아예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팔로우를 취소하고 '손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역시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필터 없는 카메라 앞에서 예뻐보이기는 어려운 일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