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5년 전 '여성 징병제' 법안 통과하자 페미니스트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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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동등한 권리를 달라", "남녀 차별하지 말아라"


군 복무에 대해서도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길 원했던 미국 페미니스트 여성들.


그런데 5년 전, 여성 징병제 법안이 실제로 통과되자 이들은 180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16년 6월 14일 미국 상원은 비상시에 대비해 젊은 여성을 남성처럼 징병 대상자로 의무 등록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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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 이후 18살이 되는 여성을 미군 징병 대상자로 등록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방예산법안 수정안이 통과된 것.


전쟁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추첨을 통해 강제 징병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등록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형사 기소, 학자금 대출 불가 등의 제재가 뒤따른다.


이 법안은 여성에게도 의무를 평등하게 지우겠다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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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군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 법안이 통과되자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던 한 여성이 웃픈(?)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동등한 권리를 갖고 싶지 않아졌다"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했지만, 군대는 가기 싫은 페미니스트들의 솔직한 속내(?)였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2016년 7월 여성 징병제를 도입했다. 스웨덴도 2010년 폐지한 징병제를 2018년 1월부터 부활시키면서 여성을 징병 대상에 포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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