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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딱딱씨"라고 불렀는데 '서예지 김딱딱'을 몰랐던 남친의 19금 반응

남자친구에게 "딱딱씨"라고 장난을 쳤다가 19금 반응을 보게 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뷰티인사이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이 과거 연인 시절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최근 논란이다.


이에 "X딱딱씨", "내 손은 너만 잡을 수 있어" 등 메시지 속 서예지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한 여대생이 이를 패러디해 남자친구에게 썼다가 생각지도 못한 '19금' 대답을 들었다.


지난 16일 한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남친에게 '딱딱이'라고 불러 봤다는 여대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올라온 글에 따르면 사연 속 여대생 A씨는 얼마 전 남친과 대화를 하던 중 장난기가 발동했다.


인사이트에브리타임


온라인에서 이른바 '서예지 드립'으로 유행하고 있는 '밈'을 써보기로 한 것이다.


이에 그는 남친을 "어이 '정딱딱씨'"라고 불렀다.


그 말을 들은 남친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전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뭔가 깨달았다는 듯 한 마디를 건넸다.


"알겠다. 이거 야한 말이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계룡선녀전'


남친은 그 말을 하면서 혼자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남친의 반응에 A씨는 어떻게 답해야 할 지 몰라 당황했다고 한다.


아마도 남친은 '딱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19금' 표현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 '발기' 행위로 말이다.


어쩌면 여친이 자신에게 보내는 19금 유혹(?) 메시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남친의 반응에 당황했다는 여대생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쓰이는 의미를 모른다면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네", "단순한데 귀엽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김정현이 2018년 드라마 '시간' 촬영할 당시 서예지가 그에게 "김딱딱씨(김정현). 스킨십 다 빼시고요" "스킨십 노노" 등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