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뒤 2주 만에 붓기 빠진 얼굴 공개한 산범 (영상)

YouTube '산범 SANBUM'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2주 전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모두 가린 채 등장했던 유튜버 산범이 마스크 속에 감춰놓았던 달라진 코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산범 SANBUM'에는 "코수술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시작부터 산범은 "안녕하세요. 제가 코수술을 하고 돌아왔습니다"라며 코밍아웃(?)을 했다. 

코필러와 코수술 사이에서 고민했다던 그는 왜 결국 코수술을 하게 됐는지 설명했다.

YouTube '산범 SANBUM'

산범은 "코필러의 마지막 종착지가 어떻게 보면 코수술"이라며 "코필러 뿐만 아니라 다른 필러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서 또 맞고 또 맞고 이런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필러는 수술과는 달리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으며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신체에 부담이 적어 코수술을 하고 싶지만 부작용 등이 무서운 이들에게 인기있는 옵션이다.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그 뿐만 아니라 반고체성분이기 때문에 옆으로 퍼질 수 있는 단점도 있다.

YouTube '산범 SANBUM'

따라서 일회성으로 맞는 게 아니라면 코필러를 몇 번 맞다 결국 코성형을 하게 되는 경우가 꽤나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산범도 코필러가 아닌 코성형을 택했다.

"딱 3주차가 됐다"는 산범은 "높이는 거를 6mm, 실리콘, 비중격, 기증늑, 복코교정, 메부리, 절골, 콧볼, 비주내리기 등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의사선생님께서 아주 어려운 코였다고 했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산범 SANBUM'

산범은 동료 유튜버인 조두팔의 코를 보고 수술이 너무 잘 된 것 같아 조두팔로부터 수술 정보를 받아 같은 병원, 같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영상에서 그는 수술 직후부터 쭉 기록해 놓은 붓기가 빠지는 과정 사진들을 공개했다.

수술 후 5일차 일지에는 "붓기가 남아있지만 조금 편안해졌다"며 "부은 거 보여주기 싫어서 2주 동안 남친(스트리머 겸 유튜버 공혁준)을 만나지 않았다"라고 얼마 전 공개연애를 시작한 상대인 공혁준을 향한 풋풋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산범은 높아진 콧대 덕분에 한층 아름다워진 옆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을 마쳤다.

영상에서 산범이 병원명은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그의 코수술 후기에 "병원 어딘지 진짜 궁금하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Instagram 'o1o211'

YouTube '산범 SAN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