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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팬'에 직접 인사하려 바쁜 스케줄에도 열심히 '수어' 배운 안소희 근황 (영상)

안소희가 팬들을 위해 수어로 마음을 전하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YouTube '안소희'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안소희가 팬들을 위해 수어로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난 16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Vlog. 구독자분들께 편지를 써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소희는 말을 하지 않고 수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수어는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손과 손가락의 모양, 손바닥의 방향, 손의 위치, 손의 움직임을 달리 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언어다.


그는 "안소희 채널의 안소희다. 만나서 반갑다. 환영한다"라는 수어와 함께 웃음기 가득한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안소희'


안소희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영상을 통해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자신의 평소 느꼈던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오늘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수어를 배웠다. 내 마음을 수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다. 나와 함께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수어로 영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안소희는 농인인 팬들을 위해서 수어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영상 내내 몸 동작과 입모양을 크게 하고, 밝은 표정을 유지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안소희는 수어를 배우는 날의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준비해 가려고 한다"라며 과거 팬이 줬던 편지지를 꺼내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안소희'


편지지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마음을 빼곡히 작성한 안소희는 선생님에게 열심히 수어를 배웠다.


팬들을 위해 열심히 수어를 배워 멋지게 보여준 안소희의 모습에 누리꾼은 "이 영상 보니까 왜 눈물이 나지. 안소희 멋지다", "진짜 감동적이다. 얼굴만큼 마음씨도 곱다", "청각 장애를 가진 팬들이 너무 행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소희가 영상에서 소개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오는 4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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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안소희'


YouTube '안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