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정주행한 퀸가현에게 생일선물로 현금 '2천만원' 플렉스한 킹기훈 (영상)

YouTube '사나이 김기훈'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내 가현에게 생일 선물을 주는 조건으로 '원피스' 정주행을 제안했던 킹기훈이 통 큰 모습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킹기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 원피스 본 아내와 2천만원 퀴즈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킹기훈은 가현이 제대로 원피스를 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퀴즈를 준비했다.

킹기훈이 준비한 20개의 문제 중 12개를 맞히면 2천만원짜리 에리메스 가방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YouTube '사나이 김기훈'

루피가 처음 해왕류를 만났을 때 쓴 기술, 처형대에 올라간 루피의 행동 등 다소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가현은 정답 행진을 기록하며 12개 이상 정답을 기록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킹기훈은 "바로 가방을 사주고 싶은데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며 현금 뭉치를 선물했다.

막상 선물을 받은 가현은 "지금 당장 가방을 가지고 싶지 않다. 최근에 햄벅과 역트에게 선물을 받았다"며 돈을 거절했다.

하지만 아내의 생일 선물을 위한 돈이었던 만큼 킹기훈은 통장에 넣어두라며 결국 돈을 가현의 품에 안겨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원피스 정주행에 2천만원이네", "나도 원피스 읽었는데", "둘 다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사나이 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