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엄마가 라면 끓여줄 때 제발 넣지 말아라고 애원하는 재료의 정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라면에 누가 콩나물 넣나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10대 학생 A군의 분노(?)가 담긴 글이 게재됐다.


얼마 전 A군은 엄마가 주말 아침 느즈막이 일어나 엄마에게 라면 한 그릇을 부탁했다.


집안 가득 퍼진 라면 냄새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부엌으로 향한 A군은 눈 앞에 놓인 라면을 보고 동공 지진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맛남의 광장'


그 이유는 바로 라면 속에 든 콩나물 때문이었다. 먹고 싶지 않았지만, 해준 엄마의 성의를 생각해 꾸역꾸역 먹었다고 한다. 


이 불효자(?)는 "다 된 라면에 콩나물 뿌리기가 어딨냐"며 "라면에 콩나물 토핑 싫어하는 사람은 저 뿐이냐"라며 누리꾼들에게 질문했다.


A군의 물음에 연령대별로 다른 답변이 나왔다.


대부분의 10대 학생들은 그와 같은 입장이었다.


"라면은 조미료 맛으로 먹는 건데 콩나물이 들어가면 괜히 건강해지는 맛이라 싫다", "면발이랑 구분 안되는 게 먹을 때 은근 짜증난다", "그냥 먹는 건 좋은데 라면 국물에 들어가면 콩나물향이 너무 진해서 싫다" 등의 이유를 내세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반면 20대, 30대 누리꾼들은 대부분 콩나물 라면을 선호한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해장라면'으로는 콩나물 라면 만한 게 없다"며 "10대들은 아직 숙취를 몰라서 콩나물 라면의 진가를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2,30대들 가운데서도 콩나물 라면이 싫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로 콩나물 라면이 라면 국물을 한층 맑고 시원하게 해줘 해장으로 제격이라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한편 콩나물 말고도 기호에 따라 라면에 자주 추가되는 토핑들로는 떡, 계란, 파, 만두, 해산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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