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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1억 통장' 선물을 10년 만에 우연히 알게된 뒤 눈물 쏟은 딸들

엄마가 물려주려고 악착같이 모은 저축 통장 속 1억 원을 본 딸들은 오열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자기는 매일 같은 옷, 같은 신발을 입고 신으면서도 딸들에게는 고기반찬, 새 옷을 사주던 엄마.


엄마의 모든 관심, 사랑은 딸들에게로 향했다.


그렇게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딸들은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를 늘 그리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들은 엄마가 남긴 엄청난 선물을 보고 폭풍 오열하고 만다. 엄마는 딸들에게 어떤 선물을 남겼을까.


인사이트afamily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는 딸들을 위해 저축 통장 선물을 남긴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후베이성에 사는 여성 A씨는 은행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2011년에 만료된 저축 통장이 있는데, 소유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딸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다.


A씨의 엄마는 8년 전 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그렇게 딸은 엄마 대신 저축 통장을 전해 받게 된다.


인사이트afamily


통장의 금액을 확인한 딸들은 깜짝 놀랐다. 무려 65만 위안(한화 약 1억 1천만 원)이라는 거금이 있었던 것.


자기는 헌 옷을 입고 다니면서 딸들을 위해 아끼고 또 아낀 돈을 저축해둔 것이었다.


그는 엄마의 사랑에 또 한 번 감동하여 한동안 흐느끼며 울었다고 한다.


"엄마, 정말 고마워요. 엄마 딸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해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