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부정평가 84.5%"...문재인 대통령에게 등 돌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취업, 부동산, 코로나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7%(매우 잘함 20.7%·잘하는 편 13.1%)를 기록해 직전 조사보다 1.0%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1.4%p 올라 61.9%(매우 못함 43.6%, 못하는 편 18.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가 최저치, 부정 평가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평가 격차가 28.2%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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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0대의 이탈이다. 특히 20대 남성의 경우, 10명 중 8명이 부정 평가를 내렸다.


연령별 부정평가를 보면 18세 이상 20대 76.7%, 30대 58.4%, 40대 45.9%, 50대 58.3%, 60세 이상 67.7%를 기록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연령별 남성의 부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84.5%, 30대 71.5%, 40대 50.6%, 50대 53.2%, 60세 이상 76.3%다.


연령별 여성의 부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68.1%, 30대 44.5%, 40대 41.0%, 50대 63.4%, 60세 이상 60.5%다.


반면 남성의 긍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11.7%, 30대 23.4%, 40대 48.5%, 50대 46.8%, 60세 이상 2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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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에서부터 이어진 20대들의 이탈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동안 쌓인 20대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취업, 부동산, 코로나로 인해 삶이 힘들어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의식한듯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특단 청년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며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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