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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에 투자 받았는데도 반중 정서 커지자 '중국 PPL' 싹 빼기로 한 '간 떨어지는 동거'

5월에 방영 예정인 tvN '간 떨어지는 동거'가 중국 PPL을 모두 편집하겠다고 결정했다.

인사이트YouTube 'tvN DRAMA'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tvN '간 떨어지는 동거'가 중국 PPL을 철회했다.


13일 보도된 스타뉴스에 따르면 tvN '간 떨어지는 동거'가 극 중 예정되어 있던 중국 브랜드 제품 PPL을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중국이 한복과 김치가 본래 자신들의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펼쳐 한국의 반중 정서가 커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간 떨어지는 동거'는 '중국판 넷플릭스'라 불리는 중국 OTT 서비스 아이치이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이치이코리아


중국이 투자하고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만큼 '간 떨어지는 동거'는 중국 제작사의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중 정서가 극대화된 상황에서 '간 떨어지는 동거'가 중국 제작사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종영한 tvN '여신강림'은 주인공이 편의점에서 훠궈를 사 먹고, 중국 쇼핑몰 광고판이 한국 버스 정류장에 등장하는 등 지나친 중국 제품 PPL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tvN '빈센조' 역시 주인공이 중국 비빔밥을 먹는 등 중국 PPL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중국 PPL을 철회했다.


한편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와 99년생 여대생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쳐지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인사이트tvN '빈센조'


인사이트tvN '여신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