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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3%가 '코로나 항체' 생겨 마스크 벗고 '술집'서 음주가무 즐기는 영국인들 (사진)

국민의 73%가 항체를 얻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영국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영국 런던 풍경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접종자와 코로나19 완치자를 합쳐 국민의 73%가 항체를 얻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영국이 마스크에서 해방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BBC'는 영국 런던 및 각종 주점 거리가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보도했다.


거리는 온통 쏟아져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고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하며 웃고 떠드는 시민들도 많았다.


코로나19 이전의 자유로운 일상을 되찾게 된 이유는 바로 '백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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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영국은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47.3%의 접종률을 달성했다.


지난 1월 6만 명이 넘던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대로 줄었다. 현재 영국에서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3,219만 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765만 명에 달한다.


영국 성인의 58.5%가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은 것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 횟수는 2,000만 회 이상이다.


지난 13일까지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영국은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매우 중대한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9개의 가장 위험한 그룹의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3,2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해 제공되는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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