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맞고 쓰러진 손흥민 '조롱'한 맨유 감독이 '같은 상황'서 했던 행동

인사이트Sky Sport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 아들(Son)이 3분 동안 쓰러진 채로 누워있다면···나는 아들에게 어떤 먹을 것도 주지 않을 것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경기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캇 맥토미니의 손에 얼굴을 맞고 쓰러진 토트넘 손흥민을 두고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이 공개 조롱했다.


인종차별의 방아쇠를 당겼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모욕적인 언사라는 게 '맨유 광팬'들을 제외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인사이트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 / GettyimagesKorea


그렇다면 이 말을 대놓고 한 솔샤르 감독은 선수 시절 다른 선수와 접촉을 할 경우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국내 축구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펨코리아'에는 13일 이 의문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선수 시절 솔샤르 감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솔샤르는 맨유 일원으로서 아스날을 상대하고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에 등장하는 아스날의 23번 선수는 솔 캠벨. 터프하면서도 깔끔한 플레이로 아스날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센터백을 지낸 레전드 선수다.


솔샤르는 캠벨이 '어깨'를 손바닥으로 터치하자마자 쓰러진다. 그리고 얼굴을 부여잡는다. 각도상으로는 팔꿈치에 얼굴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분명히 아팠을 테지만, 축구팬들은 이번에 선보인 지론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경기가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신을 다른 선수들이 일으켜 세워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벌떡 일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 축구팬은 "혹시 이날 쓰러졌다고 아버지가 밥을 굶겼던 거냐"라고 일갈했다.


한편 손흥민이 맥토미니의 '나쁜 손'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던 당시 맨유는 골을 기록했다. VAR 판독 결과 노골 선언이 됐고, 맨유 관계자들은 여전히 골이 인정되지 않은 게 오심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맨유 광팬들을 제외한 19개 구단 축구팬 그리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할 줄 아는 맨유 팬들은 "명백한 반칙이고 VAR이 오심을 막은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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