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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X김정현 촬영장 '민폐 논란'에 재조명되고 있는 대선배 배종옥의 일침

배우 서예지, 김정현을 둘러싼 민폐 논란이 퍼지자 배종옥의 일침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MBN '우아한 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캐릭터와 이미지로 소비되는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데 자신의 고집만 부리는 사람을 과연 배우라고 할 수 있을까.


배우 김정현과 서예지의 과거 열애설이 제기되며 두 사람이 MBC '시간' 촬영 현장에 민폐를 끼쳤던 사실이 드러났다. 서예지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김정현이 작품 속에서도 상대 여배우와 스킨십 하는 걸 못마땅해 했다. 본업이 배우인데도 말이다.


김정현 역시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줄곧 대본 수정을 해가며 스킨십 촬영을 최대한 배제했다. 자신들의 사랑을 위해 여러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시간'을 뺏고, 또 망쳐버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연예계 대선배 배종옥이 후배들에게 전했던 일침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N '우아한 가'


인사이트Instagram 'seo_yea_ji'


지난해 배종옥은 영화 '결백'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부 젊은 배우들의 자존심 싸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배종옥은 "요즘 젊은 배우들은 현장에 가면 촬영장에 오는 게 아니라 매번 차에 앉아 있고 슛이 들어가기 직전에 조연출이 부르면 나오는 게 대부분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러한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촬영 공간이 주는 느낌을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배종옥은 젊은 배우들이 차에서 안 나오는 이유가 배우들 간의 자존심 때문임을 밝히며 "연기는 대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대사 안 캐릭터의 느낌을 만들어야 한다. 그 안에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의 변화가 있다. 그런 것들은 결국 공간에서 묻어난다"라고 연기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당시 배종옥의 발언은 배우의 본분을 망각하고 현장 스태프들과 상대 배우에게 민폐를 끼친 김정현, 서예지 관련 이슈와 함께 재확산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기억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