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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김정현 태도 논란에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서현 '좌우명'

2018년 드라마 '시간'에서 김정현과 호흡을 맞췄던 서현의 좌우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정현이 여자친구였던 서예지의 지시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때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다는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왔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서현과의 로맨스 연기나 스킨십을 일절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여자 스태프와도 인사하면 안 되며 계속 무뚝뚝하게 대하라고 강요했다.


결국 김정현은 스킨십 장면 삭제 등을 제작진에게 요구하다 갈등을 빚으며 해당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시간'의 여자 주인공을 맡았던 서현은 사실상 홀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상황이 됐음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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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그는 논란이 된 제작발표회에서도 김정현과 달리 취재진의 앞에서 애써 웃어 보였다.


힘든 상황에서도 내색을 하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던 서현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서현의 '좌우명'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서현은 2019년 6월 모 매거진과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라는 좌우명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여전히 좌우명이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가 맞냐는 질문에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바보같이 당하고만 사는 거 아니냐고 한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더 믿는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떳떳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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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현은 "당장 내일 죽어도 스스로 떳떳하게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설령 내가 잘되지 않는다 해도, 요행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게 멋진 거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하다는 건 결국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끝까지 소신을 드러내 팬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김정현이 '시간'을 촬영할 당시 애정신이 있을 때마다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내 서현이 울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김정현이 연기하다가 서현의 손이 자신의 손에 닿자 물티슈로 거칠게 닦아냈다는 충격적인 폭로도 나왔다.


작품을 사랑했던 팬들의 충격이 큰데, 아직까지 김정현과 서예지 측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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