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인천에서 여행용 가방에 담긴 외국인 시신 발견돼


ⓒ연합뉴스

인천 남동공단에서 여행용 가방 속에 비닐에 싸인 외국인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1일 오전 남동공단의 한 길가에서 몽골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들어있는 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길가에 수상한 가방이 있다’는 인근 공장 인부의 신고가 접수됐고, 가방 속에는 비닐에 싸인 남성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뒤 남동공단 유수지에 버려진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