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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논란 전에 '시간' 스태프와 술자리서 '물리적 충돌' 있었던 김정현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드라마 '시간'의 한 스태프가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시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김정현이 3년 전 서현과 함께 찍은 드라마 '시간'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촬영 스태프가 이 같은 배경을 귀띔했다.


1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MBC '시간'에서 제작 주요직을 맡았던 한 스태프 A씨는 제작발표회 전날 김정현이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전했다.


자신이 겪은 그대로를 털어놓겠다는 A씨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현은 애초에 '시간'이 장르물인 줄 알고 출연했다고 토로하며 점점 멜로신이 등장하자 제작진들과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


결국 제작발표회 전날 있었던 김정현은 술자리에서 의견 충돌을 넘어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고 A씨는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시간'


이로 인해 김정현이 부적절한 일을 당했고 다음날 제작발표회 태도 논란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A씨는 전했다.


이후 김정현은 잘 먹지 못하는 섭식장애를 일으켰고 제작진과 김정현은 갈등의 골이 깊어져 촬영에 차질을 빚었다.


A씨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불성실한 김정현'을 두고 충격요법으로 '이런 식이면 하차하라'는 말을 꺼냈는데 그가 12회를 마지막으로 그만 두겠다고 해 다들 당황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A씨는 "나 역시 스태프 한 사람으로 그의 성실하지 못한 중도하차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멜로신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 때문이란 이야기가 현장에서 공공연하게 돌았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C '시간'


인사이트뉴스1


앞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은 촬영 과정 내내 여배우와의 관계를 불편해했고 애정 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해 했다.


또한 김정현은 촬영장에서 서현의 눈도 마주치지 않은 것은 물론 인사도 없었을뿐더러 스킨십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아 이를 본 서현이 눈물을 터트렸다고 알려졌다.


서지혜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현재 소속사와 계약 문제까지 얽혀 논란의 중심에 선 김정현이 이 같은 과거 태도 논란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