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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건강 악화됐는데 악의적 여론 조성"···김정현과 계약분쟁 중인 소속사에 항의한 팬들

배우 김정현의 팬들이 악의적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며 김정현이 소속사에 항의했다.

인사이트MBC '시간'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배우 김정현의 팬들이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악의적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며 항의했다.


지난 9일 김정현의 서포터즈 및 해외 팬 연합은 "소속돼 있던 5년 시간 동안 자신의 일을 한 배우에게 소속사는 계약불이행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악의적인 이미지와 불리한 여론을 형성했다"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정현이 상대 배우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두 배우가 같이 찍힌 사진이 기사화됐고 재반박도 이어졌다”며 “이전 건강상 이유로 배우가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시기에 김정현 사생활과 관련한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건강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에게 도리어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고 잘 넘기지 않게 도와줬음에도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채로 타 소속사와 접촉 중이라고 언론에 기사화했다"며 "김정현은 심각한 섭식장애, 수면장애, 공황장애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이었고 전문의 휴식 소견을 받아들여 부득이하게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시간'


또한 "김정현은 해당 소속사와 계약이 이뤄진 2016년 이후 5년 동안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도 못했고 연이어 9편의 드라마와 4편의 영화 등 총 13편 작품을 소화하는 엄청난 활동을 감당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기사화로 김정현에게 이미지와 평판에 타격을 입혔다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팬 연합은 "배우를 등진 소속사를 믿고 지지할 수 없으며 김정현을 지지한다"며 "더는 배우에게 해가 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이 전속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 다른 소속사와 접촉을 했다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의 성명문 공개 이틀 후인 11일 한 MBC '시간'의 한 스태프는 한 매체를 통해 김정현이 촬영 내내 여배우와의 관계를 불편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은 당시 입원 중인 작가에게 여러 차례 대본 수정을 요구하는 등 상대 배우와의 애정 신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했고 때문에 관계자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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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