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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유희왕·원피스' OST 제작자 73세 나이로 사망

'포켓몬스터', '유희왕', '원피스' 등의 음악을 작곡한 랄프 슈켓이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LADbibl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추억을 선물한 명작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작곡가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지난 주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수많은 영화, 게임, 애니메인션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 랄프 슈켓(Ralph Schuckett)이 73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인사이트Variety


인사이트주간 소년 점프


랄프 슈켓은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극장판 포켓몬스터: 루기아의 탄생', '극장판 포켓몬스터: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 게임 '포켓몬 퍼즐 리그' 그리고 TV 시리즈 '포켓몬스터: 돌아온 뮤츠' 등의 음악을 작곡했다.

또한 '유희왕', '소닉 X', '원피스', '닌자 터틀', '윙스 프렌즈' 등의 음악을 만들기도 했다.


그의 음악은 수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했다.


2살 때부터 노래를 들으면 춤을 추는 등 음악적 재능을 보였던 그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부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인사이트'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실제로 그는 애니메이션 작곡가 외에 록 밴드 '유토피아(Utopia)'의 키보드 연주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랄프 슈켓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떠났지만,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이 남아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