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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못생기고 흉측한 외모를 자랑(?) 하는 동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외모는 비호감의 극치에 이르지만 사실 내막을 들어보면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또는 환경 오염의 이유로 지구상에서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인 것이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못생겼지만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동물 7종을 소개했다.
중국의 판다와 시베리아의 호랑이처럼 지구상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로 꼽히고 있으니 추하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눈여겨 보자.
1. Blob fish (블롭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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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영국의 한 동물 보호협회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2. Aquatic Scrotum Frog (수중 음낭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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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는 정력에 좋다는 이유로 포획돼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3. Aye aye (아이 아이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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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라고도 한다. 여우원숭이와 비슷하나 눈과 귓바퀴는 크고, 앞발의 발가락은 가늘고 길며 뾰족한 갈고리발톱을 가지고 있다.
4. Star-nosed mole (별코 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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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모양이 별처럼 생긴 두더지과에 속한다. 모양새가 특이하여 해외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주로 미국과 캐나다 동부의 습지에 서식한다.
5. 벌거숭이 두더지 쥐 (Naked Mole 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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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포획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6. Elephant Seal (코끼리 바다 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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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생태계가 오염되면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대표적인 멸종 위기 동물이다.
7. Sea Pig (바다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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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서 잡히는 생명체로 외모는 끔찍하게 생겼지만 희귀한 동물로 꼽히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