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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력 매체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낭설···토트넘 잔류 원한다"

여러 명문 팀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돌았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러 명문 팀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돌았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우리가 파악한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은 적다. 현재까지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영입했기 때문에 공격수까지 영입하기 벅차다. 게다가 손흥민은 토트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 이적설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이날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풋볼런던은 '21-22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7명의 선수'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예르, 탕귀 은돔벨레, 위고 요리스, 히오바니 로 셀로, 세르히오 레길론, 올리버 스키프와 함께 손흥민을 꼽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길 원했고, 구단 역시 마찬가지다. 구단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건립으로 인한 재정적 문제로 재계약 시기가 미뤄질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호흡이 절정에 달했고, 29세인 현재 전성기를 맞고 있다. 토트넘도 손흥민보다 나은 윙어를 찾을 수 없다"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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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면서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물론 게리 네빌 등 여러 전설들에게 "월드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 득점은 줄어들었으나 팀원의 득점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 토트넘 공격이 보다 다양해질 수 있었다. 


손흥민이 1도움을 더 기록할 경우 토트넘 최초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토트넘 선수 중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94-95시즌), 엠마누엘 아데바요르(11-12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11-12시즌), 손흥민(19-20시즌)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