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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과 카공 중이에요"···팬들에 신세대 용어로 질문 받고 핵당황한 33살 태연

태연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팬들과 소통하는 도중에 '카공'이란 말에 의문을 가지며 세대 차이를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태연이 신조어를 알아듣지 못하며 자신의 팬들과 세대 차이를 보였다.


지난 3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물음에 답했다.


태연의 한 팬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을 이용해 "언니 저 전 남자친구랑 카공 중이에요. 이거 맞아요?"라고 질문을 올렸다.


이에 태연은 팬에게 "미안한데 카공이 뭐예요?"라고 되물으며 '카공'이란 단어에 의문을 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1989년생으로 올해 33살인 태연에게 신조어 '카공'은 너무나 어려웠던 것이다. 


이를 본 다른 팬은 "누나 카공은 카레 공구(공동 구매)예요"라며 태연에게 카공의 잘못된 뜻을 설명했고, 태연은 "전 남자친구랑 카레 공구를 하고 있다고? 심각한데"라고 이야기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 '카공'은 '카페에서 공부'를 뜻하는 줄임말이다. 


태연과 같은 세대인 누리꾼은 "나도 몰랐는데 이걸 계기로 '카공'의 뜻을 알아간다", "카페 공부였다니. 별걸 다 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신조어 질문에 당황했지만 태연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간관계를 고민하는 팬에게 "평생 숙제"라고 조언하는 등 각종 질문에 센스 있게 답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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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