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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모자, '미우새' 잠정 하차..."휴식기 갖겠다"

박수홍과 어머니 지인숙 씨가 결국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수홍과 모친 지인숙 씨가 결국 방송을 쉬어가기로 했다.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 측은 "출연자인 박수홍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과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고 제작진에게도 양해를 구했다"라며 "박수홍과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park_soohong'


최근 박수홍이 가족에게 거액을 횡령당한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공식 SNS를 통해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되어 온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며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라고 토로했다.


이후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박수홍 친형이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홍 친형 측은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다. 4월 5일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