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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서 '몰카' 찍으면 잠복 여경에 딱 걸린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주요 워터파크에 잠복 경찰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워터파크 몰카' 사건의 촬영자 최모씨 모습>

 

'워터파크 몰카' 유출사건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주요 워터파크에 잠복 경찰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주말마다 경기 지역 주요 워터파크와 대형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잠복 경찰관을 배치해 성범죄 특별단속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경기청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경기 지역 40여곳에 여성 경찰관 40여명을 포함한 경찰관 총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단속에 나섰다.

 

단속 장소로는 용인 캐리비안베이와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등과 같은 주요 워터파크를 비롯해 300명 이상 동시 입장이 가능한 대형 찜질방과 쇼핑센터, 지하철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찰은 이번 주말에도 경기 지역 70개소에 여경 70여명을 포함 15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특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청 한 관계자는 "몰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범죄 적발은 물론 범죄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위해 잠복 경찰관을 배치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