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스윙스, 정신질환 이유로 의가사 전역

via 문지훈 페이스북

래퍼 스윙스가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 4일 저는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라며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 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다"고 자신의 군 생활을 전했다.

 

스윙스는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스윙스는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문지훈 혹은 스윙스입니다. 지난 9월 4일 저는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습니다. 저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Posted by 문지훈 on 2015년 9월 1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