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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지친 클럽 경호원 알바생에게 '따뜻한 커피' 사줬던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이 클럽 경호원에게도 호의를 베풀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거액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가운데 그를 향한 누리꾼의 응원 메시지와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는 박수홍의 클럽 미담도 있었다.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최근 게시물에는 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2만 2천 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댓글 상당수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박수홍에 전한 응원과 과거 스쳐가는 인연에도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미담 등이다.


그 중에는 박수홍이 클럽에서 보여줬던 따뜻한 선행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과거 박수홍과 클럽에서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 경호원 알바(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전 그저 스쳐가는 인간이었을텐데도 (박수홍 씨께선) 피곤하고 지친 저를 캐치하시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주셨다. 그 일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누리꾼은 "박수홍 씨 그때 따뜻한 커피 감사했습니다"라며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댓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수홍 클럽 미담까지 속출', '박수홍 클럽에서도 선행'이라는 제목으로 퍼지고 있다.


이외에도 "MBC 보안팀에서 근무했는데 항상 매너있게 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방청객에게 쉬는시간 인사해주신 따뜻한 미소 선명하게 남아있다" 등 박수홍 관련 미담을 전한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쏟아진 미담에 누리꾼들은 "전국민이 박수홍 응원 중이다", "이렇게 많은 칭찬과 응원 댓글은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으로부터 수십년에 걸쳐 출연료 등 100억 원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인정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