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딩거, 한정판 '에딩거 위르겐 클롭 에디션' 출시

사진 제공 = 에딩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에딩거가 유럽 축구 명장으로 유명한 위르겐 클롭을 담은 한정판 '에딩거 위르겐 클롭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에딩거 바이스비어 500ml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 한정판이기 때문에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축구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환하게 웃고 있는 위르겐 클롭과 친필 사인이 담긴 이번 한정판은 축구 명장의 프리미엄을 상징하는 무광택 골드 컬러와, 축구에 대한 클롭의 뜨거운 열정을 레드 컬러로 표현했다.

위르겐 클롭은 축구선수 못지않게 일반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감독이다. 독일 태생의 축구감독 위르겐 클롭은 자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에서도 가치 있는 브랜드, 기업만을 선별하는 소신으로도 유명하다. 

에딩거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맥주 중에서 선택한 유일한 제품으로, 2020년부터 브랜드 모델과 앰베서더로 활약 중이다. 클롭 감독이 출연한 에딩거 글로벌 광고도 화제였다.

사진 제공 = 에딩거

정통 밀맥주 에딩거는 맛 못지 않게 구름처럼 봉긋하게 솟는 맥주 거품으로도 유명한데, 광고 속 클롭 감독은 바에서 에딩거를 주문한 후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맥주잔에서 거품을 걷어내려는 바텐더에게 "에딩거의 맥주 거품은 절대 걷어내는 게 아니야"를 다급하게 외친다.

골이 들어가는 결정적 찰나의 외침이라, 손님으로 꽉 찬 바는 순간 정적에 휩싸이나 이내 그 의미를 깨닫고 다 함께 에딩거를 음미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에딩거 바이스비어는 은은한 밀 맥아의 풍미, 효모와 쌉쌀한 홉 향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균일한 맛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에딩거는 오직 독일 에딩 마을 양조장에서만 제조하는데, 샴페인 제조방식과 유사한 2차 병입 발효를 통한 자연 숙성 덕에 풍부한 탄산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물과 홉, 효묘, 맥아 외에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 맥주순수령을 고집하며 바이에른 지역의 전통 양조법을 고수하는 최상급 맥주이다. 

이에 독일 바이에른에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밀맥주에게 부여하는 인증(Bayerische Edelreifung/바이에리슈 이델라이풍)도 획득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에딩거 관계자는 "유럽 최고의 축구 감독으로 손꼽히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에딩거가 만나 더 큰 의미가 있는 한정판"이라며 "위르겐 클롭 에디션이 맥주를 즐기는 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정판은 4월 초부터 국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