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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콘서트 보러 온 팬들 엉덩이 시릴까봐 사비로 '방석' 깔아줬던 아이유 어머니

아이유 어머니가 과거 딸 콘서트 때 했던 방석 선물과 자신의 힘으로만 빚을 갚고 일을 해 나갔던 모습들이 재조명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이유 어머니가 딸 콘서트에 온 팬들을 위해 깊은 배려심을 드러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아이유의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dlwlrma, 2018'가 열렸다.


이날 아이유 어머니는 딸의 팬들을 위해 센스 넘치는 배려를 보여줬다.


그는 팬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한 환경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체조경기장 전체 1만 2000석 수량에 맞춰 방석을 선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 어머니의 미담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아이유는 어머니의 올곧음을 자랑했다.


이날 아이유는 "저희 엄마께서 제가 벌어온 돈은 빚 갚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라면서 "자신(아이유 어머니)이 직접 번 돈으로 빚을 갚아 나가 얼마 전에 다 갚았다"라면서 딸에게 떳떳하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가짐에 대해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또 지난 2018년 KBS2 '대화의 희열'에 나오게 된 아이유는 "엄마가 자신의 덕을 보려 하지 않으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도 어머니는 보육원 운영의 꿈을 스스로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다"라며 "딸의 도움을 조금도 받지 않으려고 하신다. 남대문의 한 칸짜리 작은 액세서리 가게로 시작해 지금은 액세서리 도매업을 하신다. 지금까지 조금도 효도할 기회를 주시지 않는다"라고 웃으며 어머니를 자랑스러워했다.


누리꾼들은 "바른 부모 밑에 바른 아이가 나옵니다"라며 '참부모' 아이유 어머니를 칭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