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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조선구마사' 출연 흔적 싹 지우더니 '사과문' 올린 이유비 (전문)

배우 이유비가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ubi_190'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유비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폐지된 '조선구마사' 출연을 결정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작품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 반성의 말씀 올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유비는 "드라마 쪽 상황이 정리가 된 이후에 글을 올리려다 보니 늦어졌다"라며 "이번 작품은 제가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에 만났던 작품이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할 수있는 게 무엇일까,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하나씩 이루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점이었다"라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는 기존에 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욕심을 냈다고 토로하며 "역사왜곡 부분에 대해 무지했고 깊게 생각하지 못한 점 반성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조선구마사'


아울러 그는 "앞으로 폭넓은 시야로 작품에 임하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렸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유비는 최근 역사 왜곡 논란으로 폐지 절차를 받게 된 SBS '조선구마사'에 출연, 야망을 품은 양녕대군의 첩 어리로 분해 열연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동북공정을 부추기는 요소가 많다며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조선구마사'는 방송 2회만에 폐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낳았고 여러 누리꾼은 작품에 나온 출연 배우들을 향해서도 날이 선 비판을 했다.


그러자 출연 배우들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던 '조선구마사'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주연배우 장동윤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이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이번 작품이 이토록 문제가 될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 그것은 내가 우매하고 안일했기 때문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유비는 '조선구마사' 출연 배우 중 장동윤에 이어 두 번째로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yubi_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