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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공인 너무 힘들어…조금의 실수도 용납 안돼"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의 응원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m_so1'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팬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팬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인연. 힘들어 본 사람은 힘듦을 알고 아파본 사람이 아픔을 알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는 자가 성공할 수 있는 거다. 이제 아파도 봤고 고생도 했고 추워도 봤는데 이젠 좋은 봄날이 오길 기대한다.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코로나 가면 우린 만나자"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한 팬은 "언니(함소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공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상처를 받는 거 같아 속상하다"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m_so1'


팬은 함소원에게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많으니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접한 함소원은 "공인이라는 것이 너무 힘들다. 원래 인간은 부족하고 실수하고 실패하고 그러면서 나아가고 성숙해 가는 것인데 가끔 공인은 완벽하게 조금의 실수도 용납이 안 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누구라도 24시간 카메라를 달고 관찰한다면 완벽한 인간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함소원은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희망과 위로를 준 팬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그는 팬에게 "앞으로도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할 텐데 그때마다 잊지 말고 또 용기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불화설에 휩싸이며 여러 추측에 휘말렸다. 


이후 함소원은 화해했음을 밝히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