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삼촌이라 부를게요~" 11살 꼬마한테 오빠 소리 들으려다 칼차단 당한 '34살' 규현 (영상)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11살 초등학생에게 '오빠' 호칭을 거절당하는 '웃픈' 모습을 선보였다.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오빠' 호칭을 거절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odg'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어린아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들과 한 명씩 짝을 이뤄 슈퍼주니어의 과거 무대를 같이 감상했다.
그중 슈퍼주니어의 막내이자 1988년생, 올해 34살인 규현은 11살의 나하은 양과 짝을 이뤄 코너를 진행했다.
나하은 양은 다행히도 규현을 알고 있었고 이에 규현은 부끄러운 듯 미소 지었다.
나하은 양은 "어떻게 불러야 되냐"라고 말문을 열었고 규현은 조심스럽게 '오빠'라고 부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나하은 양은 "삼촌이라고 부르겠다"라고 칼같이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아이의 대답에 규현은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웃음을 참는 등 머쓱함을 숨기지 못했다.
규현의 굴욕(?)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슈퍼주니어 내에서 막내라는 규현의 말에 나하은 양은 의아해하며 "예상한 사람이 아니다. 멤버 김희철이 더 어리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규현은 "그 형 이제 40살이다"라고 대답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