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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 확진···한국 코치진 릴레이 감염

한국 국가대표팀을 거쳐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한국 국가대표팀을 거쳐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감독은 최근 2주간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최종 확진을 받았다.


신 감독과 함께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고 있는 한국 코치진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5일 유재훈 골키퍼 코치진 겸 통역, 김해운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7일에는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차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수시로 확진자가 나왔고, 현지인 코치진도 이달 들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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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전날 오후 항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받고,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발열, 인후 통증, 식욕부진 등 의심 증상이 있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했지만, 음성 판정이 반복돼 치료를 받지 못했다.


호흡곤란과 고열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기저질환이 일부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은 자카르타 시내 병원에서 폐 엑스레이 촬영을 받고 필요하면 입원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들어 1∼2월에는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다가 이달 들어 5000∼6000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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