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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 폭행 당한 강아지의 근황 (영상)

반려동물 지원센터 애니멀 아리랑에서 공개한 영상 속 폭행당한 강아지는 유기된 강아지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의 손을 탄 모습이다.

지난 5일 대구 동중학교에서 학대받은 강아지입니다.아무리 봐도단순 유기된 강아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주인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1살 정도로 추정되는암컷 보더콜리입니다.주인이 볼 수 있도록공유와 제보 부탁드립니다.주인께서는010-2511-6436으로 연락주세요.

Posted by Animal Arirang on 2015년 9월 8일 화요일

 

며칠 전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대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강아지가 주인을 찾고 있다. 

 

9일 반려동물 지원센터 애니멀 아리랑(Animal Arirang)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10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사람의 손길이 닿자 앞발을 들어 몸을 일자로 쭉 펴고는 신나게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5일 대구 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대학생 한 명이 공을 보고 좋아서 쫓아간 강아지를 발로 차고 머리를 밟아 학대했고 이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애니멀 아리랑은 "아무리 봐도 단순 유기된 강아지가 아닌 것 같다. 주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락처를 남기고 게시글의 공유와 제보를 부탁했다.  

 

한편 학대받은 강아지의 종은 보더콜리로 무게가 12kg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강아지를 학대한 대학생들은 '동물학대죄'로 형사 입건됐다.

 

인사이트의 이전 기사 ☞ 축구공 쫓아온 강아지 차고 머리 밟은 대학생들 


via Animal Arirang / Facebook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