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유튜브 채널 삭제돼 팬들이 걱정하자 '공혁준♥' 산범이 급하게 '라방' 켜서 한 말 (영상)

Instagram 'o1o21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갑작스럽게 유튜브 채널이 비활성화돼 팬들의 걱정을 산 유튜버 산범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산범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유튜브 채널이 비활성화된 이유를 설명했다.

산범은 "제 채널이 왜 없어졌냐고 물어보셔서... 공혁준이 내리라고 한 게 아니냐고 다들 오해를 하는 것 같아 잠깐 이야기를 하려고 켰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유튜브 계정이 사라진 이유는 저도 모른다. 제가 내린 것도 아니다"라며 "저희 회사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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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짜 이거밖에 없어서 제가 뭐라고 해드릴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산범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오렌지맛 당근' 영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전날 산범은 유튜브 채널에 해당 영상을 올렸는데 누리꾼들은 '협박을 당하고 있으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밈(Meme)을 언급하며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산범은 "당근도 손에 무슨 상처가 있다고 하시는데, 주스가 손에 묻어 빨아 먹었는데 틴트가 묻은 것"이라며 "이걸 상처로 오해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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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범이 2시경 올린 사진 / Instagram 'o1o211'

즉 공혁준과 연인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산범은 "혁준이랑 지금도 같이 있다"라며 변치 않은 애정전선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산범은 "이상하다라고 하시는데...의미를...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는 말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산범의 유튜브 채널은 17일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정 해지 상태가 됐다. 현재 산범의 유튜브 채널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에서는 민감한 콘텐츠(자해 행위, 성적인 콘텐츠 등), 규제상품(총기류, 불법 또는 규제 상품 판매),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스팸 및 현혹 행위를 하는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다.

커뮤니티 가이드를 어겨 1차 경고를 받으면 일주일 동안 콘텐츠를 게시할 수 없으며 2차 경고의 경우 2주간 게시할 수 없다. 마지막 3차 경고를 받으면 채널이 해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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