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hicago Police Department / Facebook
쓰레기통을 뒤지는 노숙자를 본 미국 경찰의 선행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시카고의 한 식당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노숙자를 본 경찰 비 해거티(B Hagarty)가 선뜻 점심을 제공한 후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35년 경력의 경찰 해거티는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가던 중 쓰레기통에서 먹을 걸 찾는 노숙자를 보고 측은한 마음에 점심을 제공했다.
노숙자는 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했지만 해거티는 계산을 마친 후 서둘러 식당을 떠났다.
이 선행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해 알려졌으며 이를 접한 미국 경찰은 대변인을 통해 "해거티는 선행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