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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이 김동완까지 초대된 '신화 단톡방' 공개하며 팬들과 멤버에게 쓴 편지

'신화'의 리더 에릭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화설을 완전히 극복한 사실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uneric'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다"


17일 장수그룹의 아이콘 '신화'의 리더 에릭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화설을 완전히 극복한 사실을 전했다.


이날 에릭은 멤버 6명이 모두 함께있는 단톡방 캡쳐 사진과 함께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에릭은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 될줄은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그룹 신화 / 뉴스1


인사이트에릭 /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에릭은 앞으로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않고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킬 것을 약속했다.


이어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화를 위해 고민을 아끼지 않는 이장언 대표이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에릭이 가장 고마워한 존재는 바로 팬 '신화창조'였다.


에릭은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들. 진짜 대단하다. 니네가 짱먹어라 진짜"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인사이트김동완 /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Instagram 'mstyle79'


마지막으로 그는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라며 장문의 편지를 마쳤다.


불화설의 주인공이었던 김동완의 명예도 되살리고 멤버들 간의 화합까지 이끌어낸 에릭의 진심이 담긴 글에 많은 팬들이 감동을 표하고 있다.


앞서 에릭과 김동완이 각자의 SNS에 서로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며 불화설이 일었다. 에릭은 "김동완이 6년간 단톡방에 있지도 않고 신화 모임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따로 팬들과 만나 정치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