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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 따라다니며 휴식 방해하는 '사생팬'에 분노한 메시가 정색하며 보인 반응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을 따라다니며 휴식을 방해하는 팬에게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을 매번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팬의 예의 없는 행동에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해외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메시가 훈련장을 떠날 때 그를 촬영하는 팬에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 누리꾼이 틱톡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영상에는 메시가 훈련을 마치고 자신의 차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스포츠바이블 캡처


퇴근을 하는 메시의 옆으로 팬이 끼여들었고, 그는 허락도 받지 않고 메시의 사진을 찍어댔다.


아무리 인기가 많고 '축신'이라 불리울 정도의 슈퍼스타라지만 퇴근하고 나서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휴식을 방해하는 팬이 좋게 보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에 메시는 자신을 찍는 팬을 보고 창문을 열어 말을 건넸다.


메시는 "이미 여러 번 했는데 왜 계속 같은 영상을 찍나. 매번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나. (촬영을) 중지하라"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메시의 말로 유추해볼 때 이 팬은 훈련 때마다 나타나 메시의 모습을 찍어온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이에 지친 듯한 표정으로 창문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팬도 악의는 없었는지 "죄송하다"라고 답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해당 장면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평소 팬들과 소통하기 좋아하고 웃음으로 대하는 메시가 이렇게 반응할 정도면 지나치게 예의가 없는 팬이었더 것 같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