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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살 윤여정,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 선정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인사이트영화 '미나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입성에 성공하며 인생의 2막을 열었다. 


15일 (한국 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1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가 있었다. 


이날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영화 '미나리'


앞서 윤여정이 '미나리'를 통해 품에 안은 여우조연상 트로피만 해도 32개에 이른다.


일각에서 오스카 노미네이트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예상한 이유다.


윤여정이 오스카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을 경우, 국내 영화계는 세계 3대 영화제에 이어 상업 영화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도 여성 연기자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갖게 된다.


윤여정이 오스카의 트로피를 쟁취해 101년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