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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손흥민 보며 깔깔 웃고 조롱하는 '아스널' 팬들 (영상)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손흥민을 본 상대팀 팬들은 큰 소리로 웃으며 환호했다.

인사이트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손흥민이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자 아스널 팬들은 큰 소리로 환호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라이벌 팀의 핵심 선수 교체는 분명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교체되는 선수를 두고 욕설까지 섞어 가며 환호하는 건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 맞붙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Dstriker 500'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허벅지 부분의 부상을 호소했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손흥민은 팀닥터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전반전이 시작된 지 20분도 안 돼 벌어진 일이다.


이를 지켜보던 상대 팀 아스널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심지어 한 팬은 웃으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인사이트YouTube 'Dstriker 500'


인사이트GettyimgaesKorea


손흥민 부상을 대하는 아스널 팬들의 반응은 아스널 팬 채널(AFTV)를 통해 중계됐고, 이를 접한 토트넘 팬들은 "수준이 너무 낮다", "지나치게 과한 행동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을 두고 또다시 '혹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치른 45경기 중 40경기에 출전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출전하지 않은 다섯 경기 중 두 경기는 부상으로 인한 것이라 사실상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건 3경기가 전부다.


YouTube 'Dstriker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