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서 볼꼴못볼꼴 다 본 철구가 "이 사람은 진짜 괜찮다"라고 말한 BJ 정체
철구는 방송 도중 자신과 절친한 사이인 BJ 최군을 언급하며 그의 인성을 진심으로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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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철구 풀영상'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BJ 철구가 드물게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좀처럼 사람 칭찬을 잘 안하는 그는 최근 진행한 실시간 방송에서 한 BJ를 가리켜 "정말 진실된 사람"이라고 거듭 칭찬했다.
지난 8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철구는 시청자로부터 "지코(BJ 커맨더지코)와 술먹방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철구는 "나는 최지철 (술먹방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최지철'은 최군과 지코, 철구 이름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로, 실제 세 사람은 자주 방송을 함께했다.
아프리카TV
이어 최군 인성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철구는 "최군 형님은 동생을 걱정해 주고 정말 진실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최군 형님을 방송 꺼진 상태에서도 봤고 연락하는 모습도 봤지 않느냐"며 "최군 형님은 진짜 착하다. 사람 좋아요 여러분들"이라고 거듭 말했다.
철구는 "사람은 나락을 갔을 때 진짜 모습이 나온다"면서 "나한테 진짜로 좋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때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인 최군은 철구의 결혼식과 딸 돌잔치 사회를 봐줄 정도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Instagram 'koon1716'
뿐만 아니라 최군은 철구가 최근 고인 모독·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도움을 줬다.
지난 1월 최군은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철구 관련 오해를 풀기 위해 박미선과 직접 통화했다고 밝히며 "(박미선) 선배님이 오해하셨던 부분이 없지 않아 꽤 오랜 시간 통화하며 그 오해를 풀어드렸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