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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속 '하늘 나는 자동차' 나타났다고 난리난 영상의 정체

해리포터 속 '하늘 나는 자동차' 나타났다고 난리난 영상의 정체

인사이트TikTok 'hannahcolby_'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화 '해리포터'를 본 사람이라면 하늘을 나는 '포드 앵글리아'에 푹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차가 몰려 갑갑한 도로와는 달리 가슴이 탁 트일 듯 뻥 뚫려 있는 하늘을 질주하는 자동차의 모습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래에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옆에는 몽글몽글한 구름이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해리포터에 등장한 포드 앵글리아처럼 하늘 위를 나는 차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인사이트TikTok 'hannahcolby_'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서는 미국의 22살 여성 한나 콜비(Hannah Colby)가 공개한 영상이 어마어마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하늘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안긴다.


지프 차량에 앉아 운전하는 그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그가 손을 내민 창밖에는 새하얀 구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구름이 차보다 아래에 있다는 것.



인사이트TikTok 'hannahcolby_'


한나의 모습은 실제로 하늘 나는 자동차를 탄 듯했다. 하지만 몇 초 뒤 이 영상의 진실이 드러난다.


카메라를 차량 앞 유리로 향하자 길게 뻗어있는 도로가 나타난 것.


사실 그가 운전을 하고 있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고속도로로 고도가 너무 높은 탓에 착시현상을 일으킨 것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자마자 해리포터가 생각났다", "저 도로 한번 가보고 싶다", "너무 예쁜 영상이다", "나만 속은 게 아니구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